최근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의 생활용품에서 발암1급 물질인 라돈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는 사태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기 위해 위해 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대여기간은 1박 2일이다. 관할지역 부안군청 환경과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신청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측정기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라돈측정기는 벽 또는 천장, 바닥에서 5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1시간 후부터 20분 단위로 측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경우 수시로 환기해야 하며 충분한 환기 후에도 라돈 수치가 높으면 한국환경공단 라돈 콜센터 (1899-9148) 등으로 연락해 상담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최형인 부안군 환경과장은 “라돈 간이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가 군민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위하여 반납기한을 엄수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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