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현안 해결 동분서주
심민 임실군수, 현안 해결 동분서주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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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가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 군수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군에서 대응하고 있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심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정종훈 교부세과장을 만나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찾아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 ▲임실N치즈 훈연치즈 제조시설 설치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 ▲오수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과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은 대한민국 치즈와 임실군 지역발전에 큰 헌신을 하고 최근 선종하신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 후 1966년 임실산양협동조합을 주민들과 공동으로 설립하고, 1967년 국내최초로 치즈공장을 만들어 치즈생산에 성공하는 등 한 평생 농민·장애인 등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난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이야 말로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고 떠나신 지정환 신부님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자 우리의 마지막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기념관 건립을 통해 그 분의 이름이 오랫동안 후대에 길이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5개의 2020년 국가예산확보대상 중점관리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차례씩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집중 활동 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군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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