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 전북 1,557명까지 늘어나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보, 전북 1,557명까지 늘어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4.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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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된 학생들이 최근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기 초인 지난 3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인플루엔자 발병현황은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일주일 단위로 조사한 결과 2주(3월10~3월16일) 237명, 3주(3월17일~3월23일) 665명, 4주(3월24일~3월30일) 1천296명, 5주(3월31~4월6일) 1천730명, 6주(4월7일~4월13일) 2천119명, 7주(4월14일~4월20일) 1천577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 동안 등교가 중지된다. 이후에도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을 회복할 때까지는 등교할 수 없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학교에서 11월~12월에는 인플루엔자 A형, 3~4월에는 인플루엔자 B형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며 “각급 학교와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시켜야 하며,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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