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에서 5월 17일까지 김응자 의상 디자이너의 ‘해례의 두루공방 우리옷전’을 개최한다.
김응자 의상 디자이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의상학)를 졸업했으며, 한복기능사, 양장기능사, 패션디자인 산업기사, 의류기사 등의 자격을 두루 갖추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패션컨테스트 특별상, 전국한지공예대전 입선, 한지섬유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입선 등의 다양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생활한복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유니폼 제작 회사에서 디자인 일을 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의상에 전통한복 디자인을 가미한 자신만의 생활한복을 제작하면서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다.
이번 우리옷전에서 그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 그의 고민과 의상철학이 담긴 한지드레스, 누빔조끼, 허리치마, 철릭원피스 등을 선보인다. 모두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직접 만든 작품이다. 이 밖에도 한지가방, 보자기, 한지부케 등도 전시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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