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우기전 도내 배수펌프장 102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 및 태풍 발생상황을 고려해 시·군 관리 배수펌프장 31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배수펌프장 71개소에 대해 우기전 사전 점검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배수펌프장 점검은 시·군, 농어촌공사 등 관리 기관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도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배수펌프장 정상가동 여부, 배수펌프장 인력배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근무수칙 및 점검대장 등 현장비치 확인, 지침에 따른 정기점검 실시 및 주요시설 설비 및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장마 전인 5월 말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위험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가는 한편 향후 재해취약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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