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 민·관 합동 하천 정화활동 실시
새만금지방환경청, 민·관 합동 하천 정화활동 실시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4.2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이 22일 완주군 마산천에서 ‘소하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새만금환경청과 전북도, 완주군과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등 민간단체, 인근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산천은 만견강의 제1지류로서 하천 주변으로 양식장과 논·벼농사 등이 혼재돼 있으며 하천변으로 폐비닐, 농약병 등 각종 쓰레기 투여가 만연한 상태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하천변에 방치된 영농 쓰레기와 불법 소각 쓰레기 등 약 300kg를 집중 수거·처리했다.

 이번 활동으로 장마 전 비점오염원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하천오염의 경각심을 갖게 하고 만경강 수질개선과 깨끗한 하천 만들기 분위기 조성 기회도 마련하게 됐다.

 새만금환경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산천을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의식 함양·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생태계 복원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병석 총량팀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