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전주시의원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노력해야”
이미숙 전주시의원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노력해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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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1200만을 넘었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가 되었다. 문화관광이 전주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면 앞으로 전주시 정책의 방향은 새만금국제공항과 연계한 체류중심형 국제 문화관광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미숙 전주시의원은 22일 열린 5분 발언을 통해 “관광은 지역에 새로운 인구를 유입시켜 숙박 음식 소매업 등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며 “2018년 7월 정부는 국가 관광전략회의에서 서울과 제주도에 관광객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항, 항만, KTX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서울, 제주도에 이어 국내 광역 도시 중 세 번째 국제관광도시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일정 수준의 기반시설과 관광매력을 갖춘 기초지자체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하기로 했다”며 “전주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 지역관광 중심지로 거버넌스 구축, 교통, 숙박 연계망 구축, 면세지구 지정과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규제완화 등에서 범정부적인 총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을 서둘러야 하며 이미 타 지자체는 TF팀을 구성, 관광 상품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전주시는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주시는 문화관광이 미래 먹거리일 수밖에 없는만큼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관광 역량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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