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를 심는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미래 숲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해 헌수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일착으로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이 나섰다.
조합은 22일 총 4천500만원 상당의 사업 추진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산업단지 내 생말공원에 대왕참나무 밑동지름 12㎝의 큰 나무 8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대야면에 사는 독지가가 반송 23그루를 기증했다.
이 나무들은 중앙동 신청사 주민센터 화단과 월명동 신흥공원에 심어져 청정한 환경 조성과 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과장은 “쾌적한 도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색 도시 숲 가꾸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 미래의 숲 조성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시 산림녹지과(454-445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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