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가속도
순창군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 가속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4.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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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촌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월곡마을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팔덕면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월곡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및 위생·안전 인프라 등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지고자 시행한다.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모두 17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동안 방치된 빈집철거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진입로 확장 등을 3개년 사업으로 정비한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과 마을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해 추진위원회와 농어촌공사, 시공업체 등 충분한 협의와 현장 조사, 실측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다시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실제 지난 2년 동안 빈집 철거 13호와 슬레이트 지붕 55호를 철거하고 친환경 무석면 지붕재로 지붕개량을 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순창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낙후지역 월곡마을이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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