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구제는 월동모기를 제거해 산란을 막고, 하절기 모기발생 시기를 늦춰 개체 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실시하는 방역활동으로 김제시보건소는 방역전담팀을 꾸렸으며 오는 10월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제시보건소는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모기 500마리의 방제 효과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기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치사시키고 인체독성과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감염병 예방과 위생 해충이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주택가, 쓰레기장, 관광지, 공중화장실, 하수구 도시공원 등의 취약지 방역소독에 기존의 약품 희석제로 사용하던 경유를 대신해 친환경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해 연기 적은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여 환경오염과 인체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의 고인물(빈통, 페트병, 화분받침대, 폐타이어 등)과 잡초 제거 등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를 뒤집어 놓는 행동수칙만으로도 모기 발생과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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