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이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4·19혁명 부상자 전모(76)씨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씨는 1960년 4월 19일 서울 성북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쏜 총탄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앞장 선 공로로 2009년 10월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행사에는 심민 임실 군수,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실군 주민복지과장, 관촌면장 등이 참석했다.
심 군수는 직접 전씨의 자택에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헌신과 노력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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