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활성화 ‘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 개최
농식품 수출활성화 ‘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2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공동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전북생진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공연)은 공동으로 지난 19일 전북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북과 베트남(닥락성)의 상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신(新)남방정책에 맞춰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에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고, 전라북도에서 수행·기획하고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출관련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신(新)남방정책은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협력관계를 발전시켜 2020년까지 교역규모를 중국과의 교역규모 수준인 2,000억 달러대로 확대시키고 자 하는 중점 대외정책이다.

전북생진원과 생공연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영유아식품에 대한 교역과 ICT 기반 농식품 분야(스마트 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R&D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민수 박사는(생공원)“한국-베트남의 상호 교류를 통해 스마트팜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작물을 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수 원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로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신(對)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 7천500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약 2.5배 성장하였고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3대 농식품 교역시장이다.”라며,“이번 교류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북 농식품 수출이 활성화되고, 베트남의 지역경제도 발전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