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예농산물산업 평가 전국 1위
임실군 원예농산물산업 평가 전국 1위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4.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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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원예농산물산업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만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수립·승인된 종합계획(2018년~2022년)의 정상 이행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대상은 전국 지자체 129개와 품목광역조직 12개로 총 141개소로 임실군은 이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이행노력과 생산·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단(농식품부, 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이 권역별 현지?전수·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군은 전 분야에서 만점을 맞았다.

군은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4억원을 편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추진으로 다른 지자체를 압도했다.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매년 30%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해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공선출하 전략품목인 복숭아와 딸기, 토마토, 오이 등에 대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최저 수취율 보장사업을 1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공선조직의 농업경영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함께 시행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승완)이 A등급(90개 농협조직 중 전국 8위)을 받음으로써 무이자 자금 44억원과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을 배정 받게 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원예산업발전을 위한 행정·농협·조공과의 협력을 통한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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