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 한 건물 3층에서 근로자 김모(39)씨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헬멧을 착용하고 케이블 설치 작업중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위층에서 떨어지는 낙화물(케이블 드럼)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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