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서천, 재해예방·친수공간으로 변모
완주 봉서천, 재해예방·친수공간으로 변모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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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의 봉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추진 4년 만에 준공돼 친수(親水) 공간 확보와 홍수예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8일 완주군은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에 시작한 용진읍의 봉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오는 22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주민 숙원인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163억 원을 투입해 용진읍 간중리에서 상운리까지 제방축제 9km를 완료하고, 호안공 8.7km, 낙차공 10개소, 취입보 2개소, 양수장 1개소를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평교 등 마을 간 연결교량 8개소가 재가설 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정비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줬던 농어촌도로인 제방도로 역시 새로 확·포장해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하천정비 사업은 홍수와 같은 재해예방은 물론이고 친수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하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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