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율방범대연합회 26년만에 사무실 개소
완주군 자율방범대연합회 26년만에 사무실 개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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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남병관)가 26년 만에 사무실을 가졌다.

 18일 완주군은 자율방범연합회가 17일 소양면 소양로 230에 첫 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장, 송호림 완주경찰서장, 박선관 완주군 생활안전협의회장, 정진정 전라북도 자율방범연합회 사무처장 및 자율방범대 각 지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완주군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난 1993년 출범했으며, 범죄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안전귀가 서비스, 각종 행사 시 교통통제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무실이 없었다.

 남병관 연합회장은 “1993년 연합회 창립 이후 사무실 부재로 연합회의 실무를 담당할 구심점이 없어 방범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치안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방범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전라북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는 데에는 자율방범연합회가 든든한 바탕이 되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자율방범연합회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치안의 일선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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