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재야행 토요상설공연 운영
익산시 문화재야행 토요상설공연 운영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4.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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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상설 운영해 익산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힐링과 문화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번 상설공연은 지난주 인기리에 막을 내린‘익산문화재 야행’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소규모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경관조명으로 밝힌 문화재를 체험하며 백제왕궁을 상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퓨전국악, 민요, 풍류, 클래식, 보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장르를 기획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의 백제문화 유산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왕궁내 문화시설, 왕도역사관 및 편의시설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방문객들이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배석희 익산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익산문화재 야행’으로 거둔 결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알리고 문화콘텐츠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말저녁 작지만 의미 있는 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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