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진원 미래사회 전망 농식품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전북생진원 미래사회 전망 농식품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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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전북생진원)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부서는 18일 2층 세미나실에서 농생명분야 전문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 전망을 통한 농식품 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 사업은 전라북도의 풍부한 농식품 연구 인프라와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의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에 처음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전북생진원을 중심으로 도내 5개 지자체연구소 등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농식품분야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기반구축사업과 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 도내 식품 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기술력을 강화시켜주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23건, 236억원을 확보하는 등 6년간 106건, 898억 원의 국가연구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북도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최문정 센터장, 인실리코젠 강병철 이사가 미래사회 전망 및 기술트렌드와 맞춤식품과 AI(인공지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라북도 지자체연구소 기관장과 실무자, 전라북도청 관계자가 참석, 전라북도 농식품 산업의 적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최문정 센터장은 미래사회 전망 및 기술트렌드 주제발표에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환경변화를 인간(저출산, 고령화 등), 자연(기후변화 등) 및 사회(도시인구 증가 등)관점에서 기능성, 안전성, 생산성, 지속성 및 편이성 등의 농식품 분야 키워드를 도출하고 키워드별 미래전망 및 기술을 설명했다.

인실리코젠 강병철 이사는 맞춤식품과 AI(인공지능) 주제발표에서 식품분야에서의 다양한 데이터와 결합해 개인화되고 있는 맞춤화 추세를 반영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개인 맞춤화에 필요한 빅데이터(SNS, 라이프로그 등), 기계학습 기술, 인체와 식품을 연결한 데이터 베이스 해석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김동수 전북생진원 원장은 “미래사회 전망 세미나를 통해 전라북도 미래먹거리를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농식품산업 활성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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