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고창 농촌관광 거점마을 방문
송하진 지사, 고창 농촌관광 거점마을 방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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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거점마을과 전통식품 등

송하진 지사는 18일 시군 방문 다섯 번째로 고창군을 찾았다.

이날 송 지사는 전통식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도내에서 여섯 번째로 개소하는 고창 강선달 농촌관광 거점마을과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 6차산업 소득창출의 성공모델인 상하농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민선6기부터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규모 숙박, 식사, 체험, 세미나 시설이 완비된 고창 강선달 농촌관광 거점마을 개소식에 참석해 체험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유기상 고창군수와 방세혁 마을대표 등 마을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고창 강선달거점마을은 총 31억원을 투자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숙박시설에는 70명, 음식체험관에는 80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해 마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혁 추진위원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이뤄진 구시포 해수욕장이 있고, 복분자 따기, 소라다육식물심기, 복분자·아로니아 비누만들기,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강선달마을을 비롯한 농촌관광 거점마을이 여행체험1번지 전북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건강발효밥상 체험’ 농가 민박 및 발효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과 전라북도 6차 산업 성공모델인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김상관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 대표는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은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전통 발효식품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이에 송 지사는 “도내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군과 협력해 고유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전라북도 농촌융복합 6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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