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낳은 그룹 ‘코리아나’부터 ‘있지’까지
전북이 낳은 그룹 ‘코리아나’부터 ‘있지’까지
  • 김재춘 기자
  • 승인 2019.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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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현재는 과거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미래는 현재로부터 시작된다. 역사의 흐름이 시대상황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음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pop의 기세를 상상을 초월한다.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한 새 앨범은 미국의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앨범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 세계 음악시장을 K-POP이 올킬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K-POP의 역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88서울올림픽’에서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그룹이 시초다. 팝그룹 코리아나는 전북이 낳은 세계적인 그룹으로 급성장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룹 코리아나는 동양인으로, 특히 아시아 작은 나라의 서러움을 이겨내고 세계에 당당히 나선 것이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로 대표되는 K-POP 그룹의 선구자인 아이돌과 걸그룹은 판소리와 예술의 고장인 전북을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이 낳은 K-POP 스타는 소녀시대 리더 ’태연’을 비롯해 마마무의 휘인과 화사, 최근 떠오르는 신예 ITZY(있지)의 리더 예지까지 전북의 대선배격인 코리아나의 대를 잇고 있다.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1990년 10월23일 성묘차 고향 전주를 방문한 코리아나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11월 1일부터 “전북이 낳은 지구촌의 팝그룹 코리아나” 특집을 리드싱어 이승규의 자전적 수기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본보는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POP의 선구자 격인 코리아나의 수기를 통해 K-pop의 시작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코너를 마련해 연재한다.

 먼저 1990년 고향방문 기사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연재한다.
 

 정리=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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