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전북대서 특강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전북대서 특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4.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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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학생, 남원·순창·임실 지역위원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학생, 남원·순창·임실 지역위원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에서 전북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0분동안 “지금은 꼰대지만 나도 한때 청년이었다”라는 주제로 청년 시절 민주화운동부터 공직생활, 정치인 등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북대생 570여 명과 더불어민주당 남원·순창·임실지역위원당직자 등이 참여했다.

 홍 대표는 “청년의 도전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또한 도전에서 시작된 가능성은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더불어민주당은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19세에서 30세까지 청년인구는 1천500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35.7%를 차지하고 이는 청년세대를 대변할 국회의원은 3명으로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며 “청년들을 위한 입법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관심있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당리당략에 따라 비토-크라시 정치를 해 기본법안 조차 통과시키기 어려운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홍 대표는 이와 함께 이날 원내대표의 지위와 권한, 자신의 청년 시절, 정치입문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고창 출신으로 이리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홍 대표는 인천부천을 선거구에서 2009년, 2012년, 2016년 선거에서 3번 내리 당선됐다.

 한편 홍대표는 이날 특강을 마친 후 전주 모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대 전북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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