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희망연구소 소장 박주현 의원 “전북 위기 극복의 밑거름 되겠다”
민주평화당 전북희망연구소 소장 박주현 의원 “전북 위기 극복의 밑거름 되겠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4.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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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희망연구소는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전북희망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주현 의원은 17일 오후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산하기관으로 지난달 20일 출범한 전북희망연구소가 수년간 개발경제 혜택에서 소외되어온 전북도의 현 상항을 진단한 후 대안책을 마련해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북 경제를 살릴 5대 비전으로 ▲전북과학기술원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항을 세계적인 식품무역항으로 조성 ▲전주광역시(전주+완주+익산) 추진 ▲전북 실버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 가운데 “전주 65명, 완주 9만명, 익산 30만명을 합하면 곧바로 100만명이 넘는 전주광역시를 만들수 있다”며 “전주광역시가 만들어지면 전주광역시와 전북도 두 개의 축으로 전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전북은 선거구가 개편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국회의원 10명을 유지할 수 있다”며 “전북발전을 위해서라도 전주광역시는 추진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산이 고향인 박 의원은 당초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나 바른정당과 합당을 반대하면서 창당된 바른미래당행을 거부하고 당적은 바른미래당에 유지한 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박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적은 바른미래당에, 의정활동을 민주평화당에서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이 전북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 것은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북출마를 결심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선거구는 고향인 군산과 전주을 등이다.

 이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선거구는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전주을이다.

 박 의원은 “정동영 대표와 김광수 의원이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를 적극권유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 출마는 당에서 추천하는 선거구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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