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의유엔회의 참가신청은 도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소속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국제교류센터에서 심사를 거쳐 통해 최종 1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개최하는 모의유엔회의는 8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이틀간 김제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는 영어로 진행되는 제1위원회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제2위원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량 안보체계의 구축을 위한 유엔의 포용적 구상’, ‘유엔의 청년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합한 전략’이라는 2가지 의제를 가지고 소속 국가를 대표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모의유엔회의 참가자에게는 국제교류센터에서 외교관련 기구 견학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을 부여하며, 우수팀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의회의장상, 전라북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한다.
이영호 센터장은 “모의유엔회의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유엔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 등을 통해 협상기법과 발표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www.jb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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