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2월말까지 학교 또는 하예랑 교육실에 시니어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으로 ‘행복씨앗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효 인형극 체험학습 ▲교육연극프로그램 ▲행복체험인성캠프 ▲인성예절캠프 ▲차와 함께하는 교원 힐링캠프 ▲자존감을 울리자 ▲사랑누리행복누리 등 7개다.
이번 행복씨앗 심기 사업은 지역의 시니어들의 사회적 경험 및 연륜과 지혜 등을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로 멘토링해 지역을 이끄는 리더자로 양성할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비전이 역동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밖에 세대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게 하고 시니어의 가치가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인옥 대표는 “인성중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학교수업이 끝난 후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건전한 가치기준을 확립하지 못한 채 심한 정서적 불안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에게 체계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