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에 대규모 공공직장어린이집 생긴다
전주 만성지구에 대규모 공공직장어린이집 생긴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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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만성지구에 저소득 맞벌이가구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총 280억원의 고용보험 기금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상,하반기에 전국에 10개소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8월 개원을 목표로 만성지구 1370-2번지에 대지면적 2008㎡, 건축연면적 1,217㎡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보육시설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수요를 충족시켜 고용을 창출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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