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크리에이터는 10대들로 구성된 유튜브 자문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생생하고 역동감 넘치는 정읍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SNS와 유튜브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올바른 매체 사용방법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육해 자기 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다.
시에 주소를 둔 10대(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는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유튜브 개인 계정에 정읍과 관련된 30초 이내의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로 제출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 ‘정읍관광마켓’ 게시글 링크에 답변을 달면 된다.
선정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선정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서류와 제출된 서류와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제출품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선발대상에서 제외되고, 선발되었더라도 선발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020크리에이터에 선정되면 발대식과 워크숍(2회 예정), 해단식 등을 갖는다.
또 월별로 미션에 맞는 영상물을 유튜브에 업로드 해야한다.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자질 교육과 함께 사진과 영상 촬영·편집·업로드 교육도 진행된다.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또 월별 미션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크리에이터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바이럴마케터도 추가 모집한다.
바이럴마케터는 페이스북 페이지 정읍관광마켓에서 활동하게 될 만19세 이상의 지역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자문료가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크리에이터 모집 기간과 같은 15일부터 26일까지다.
지원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로 제출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1020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느낌의 지역 이미지를 브랜딩 할 수 있을 것이다”며 “1020크리에이터와 바이럴마케터가 활발히 활동해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