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물 작품과 탄생석의 특별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개최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최하는 전라북도 관광홍보전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익산시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인 보석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예술적 작품성이 뛰어난 보석류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시는 보석류 홍보 및 관광 자원화 추진과 ‘보석과 관광의 도시, 익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의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왕궁리오층석탑 등 역사적 배경으로 백제 장인들의 예술적 혼과 정신이 깃든 보석 작품과 관광객들에게 쉽게 보석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등 12개월 탄생석과 원석 및 가공된 나석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수정, 오닉스, 호안석, 플로라이트 등 천연보석 재료를 이용한 보석 팔찌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는 익산보석 홍보 및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은품도 선착순 50명에게 전달해 계획이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계기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 도시를 홍보하고 보석으로 유명한 익산시를 보다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이 이바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