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
강임준 시장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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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와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창출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 제공
강임준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와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창출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이 (가칭)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며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와 군산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창출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1월 설립 예정인 이 시민기업은 설립자본금을 시에서 전액 출자하고 3천억원 규모의 시민 투자를 모아 발전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강 시장은 “차후 신재생에너지사업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1인당 출자 한도 등을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수익율은 7%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수익에 대해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재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부지와 조성 규모는 새만금개발청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GM군산공장 부지 매각에 따른 협약 이후 군산 경제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GM부지 매입과 정상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산업부를 비롯한 전북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시에서 주도하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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