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 할매 할배 소풍가는 날 행사
임실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 할매 할배 소풍가는 날 행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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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윤한종)는 17일 관촌 사선대에서 평소 거동이 불편한 장애 및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할매·할배 소풍가는 날’ 행사를 추진했다.

협의체 회원 17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행사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일상의 무료함을 극복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식사 제공은 물론 우리군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하는 자리 마련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대상자 중 이순이 할머니께서는 “90살이 넘은 나이에도 소풍을 오니 아이 마냥 절로 흥이 난다”며 “집안에서 창밖 풍경만 보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한종 위원장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니 덩달아 뿌듯하다”며 “문화와 여가생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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