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4.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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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생활권 인접지역과 함께 추진 중인 (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대도시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민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농촌과 도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 정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임·순·남 도농 일인력지원센터는 임실과 순창, 남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접지역끼리 농촌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행복을 함께 모색하는 사업으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실시한 상부상조형 상생 프로젝트다.

임·순·남 3개 시·군과 이들 시·군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도농인력지원센터를 함께 설립해 다양한 인력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주변의 유휴인력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전략품목인 복숭아와 양파, 감자, 고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귀농귀촌인과 도시권 인력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성과를 보면 첫해인 2015년에는 1천712명으로 시작했으나 작년에는 임·순·남 3개 시·군에 1만5천800명의 인력을 공급하고 군은 올해에는 2만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인력지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는 농가에 투입된 도시권 인력이 농작업에 서툴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숙련된 고급인력을 많이 확보하여 구인자 및 구직자 연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농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지역에서도 도·농인력센터의 역할과 만족도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도농지원센터는 안전 및 농작업 체험 교육을 실시한 후 농가에 인력을 배정하고, 안전용품과 안전보험 가입, 농작업 체험 교육비, 교통비를 각각 지원한다.

한편, 군은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기계 작업단’과 연계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기계 작업단은 농작업 대행을 원하는 고령·영세 농민(70세 이상이면서 0.5㏊ 이하)을 밭작물 위주로 로터리, 경운, 비닐씌우기 등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 127농가 24.5ha의 농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 현재 108농가 12.3ha의 농작업을 실시 중이다. 군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홍보로 250농가, 40ha의 농작업을 대행 실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과 순창, 남원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력센터와 농기계작업단을 연계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력지원센터(063-642-0192), 농기계작업단(063-642-7082)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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