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10월17일까지 구림한사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한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독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책 읽기를 통해 사회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7개월여 동안 군립도서관과 구림한사랑 지역아동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 1회 책 읽기 프로그램과 도서관 견학은 물론 인형극 공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책 읽기 사업에 활용한 도서 270여 권(개인당 20권)을 가방과 함께 선물로 받는다.
순창군 이정형 도서관운영계장은 “그동안 도서관과 친숙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학습능력 배양 및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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