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개막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개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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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낭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개막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대회로 자리 잡은 제12회 2019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스포츠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남원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인도 등 14개국 선수 2,187명이 참가해 스피드 트랙 및 로드,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대회 중간인 20일 저녁 6시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비롯 참가국 출신 주민이 전하는 환영메시지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진다.

남원시는 시민들이 지역 최대의 체육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각극 학교별 단체관람 신청을 받고 관내 기관·단체들과 참가국 결연도 추진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 민속놀이,한복입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얻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6월에는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국제 바둑 춘향선발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대회 성공을 위해 경기장 등 각종 시설 정비를 비롯 2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수단 환영식과 위생·안전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보고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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