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동주공시장 공영주차장 관리 엉망
군산 나운동주공시장 공영주차장 관리 엉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4.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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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동 소재 주공시장 공영주차장에 시장 상인들이 주차장 3개 면 이상에 물건을 정치해 놓고 쑥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군산시 나운동 소재 주공시장 공영주차장에 시장 상인들이 주차장 3개 면 이상에 물건을 정치해 놓고 쑥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군산시 나운동 소재 주공시장 공영주차장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운동 주공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15억여 원을 투입해 장애인주차면을 포함한 17면 규모로 조성됐다.

 애초 이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됐지만 전통시장 이용과 관련이 없는 차량의 장기 주차로 인해 실제 주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추가로 차단막을 설치하고 주공시장 상인회에 관리를 맡겨 지난 2월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에서 주차장을 직접 운영하다 보니 주차장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로 17일 해당 주차장을 확인해 본 결과 시장 상인들이 주차장 3개 면 이상을 차지해 물건을 적치해 놓고 쑥 세척 작업을 하고 있어 사실상 주차장 사용이 불가했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작업을 하면서 내놓은 물건들로 인해 차량이 안쪽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없어 사실상 주차장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 큰 문제는 쑥 세척 작업을 하는 도중 나오는 폐수가 그대로 배수구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주공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가뜩이나 주차면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주차장을 상인들이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 주차하는 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을 위해 만들었으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협약에 의해 상인회에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했다”면서 “앞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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