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위기가구 발굴 ‘희망지기’ 나서
완주 고산면, 위기가구 발굴 ‘희망지기’ 나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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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산면사무소(면장 최병수)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고산면은 최근 면사무소 동아리방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 3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희망지기는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이장, 부녀회장 및 일반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구노령화와 독신주의, 이혼 등으로 가족기능이 약화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에는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연락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수록 한다.

 고산면은 희망지기를 대상으로 마을별 조 편성과 활동주기를 담은 세부내용을 교육해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사회안전망이 강화됐지만 증평군 모녀사건, 서울 중랑구 모녀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남아있다”며 “희망지기가 앞장서서 주변의 이웃들을 적극 챙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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