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늘 기억…책임자 처벌 철저히 이뤄질 것”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늘 기억…책임자 처벌 철저히 이뤄질 것”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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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5주기다. 늘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을 향해서도 “5년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껴안으며 위로를 나누던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다 가늠되지 않는다”며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가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이 됐다는 것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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