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4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임모(45)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60㎡와 내부 집기 등이 타 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주민 20여 명은 주차장 등으로 대피했고 15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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