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병원 이병호 병원장이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발전을 위해 5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하고 16일 1차분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병호 원장은 이날 오전 한일장신대 예배당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요채플 시간에 발전기금을 구춘서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원장은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좋은 시설과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며 발전기금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병호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실습실 리모델링을 위해 3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다양한 국내·외 의료 사회복지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일장신대로부터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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