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전국소년체전 ‘시민 관심’ 필요
전국장애학생체전·전국소년체전 ‘시민 관심’ 필요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4.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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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보다 현저하게 떨어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익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은 익산시체육회를 중심으로 2천18명의 시민서포터즈와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의 시민봉사단 등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이뤄졌지만 익산시의회에서 체육회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체육회 운영이 중단돼 올해는 이러한 활동을 찾아볼 수 없다.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난해 전국체전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시는 익산시체육회에 공무원 2명과 공무직 직원 1명을 임시 파견해 비상체제로 운영중이지만 지난해 체육회 예산이 전액 삭감돼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익산시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상춘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익산시체육회 예산 3억5천만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다음달 개최될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익산시는 양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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