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가 15일 전주시 금상동 산재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3년 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신속한 소방출동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날 행사는 △산재마을 곽재섭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기념촬영 △마을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각 가정별 소화기 보급·설치 및 소방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제태환 서장은 “산재마을은 관할 센터인 아중119안전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어른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우려스럽다”며 “평소 화재예방에 노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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