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선정
원광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선정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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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이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선정 심사 결과,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전라북도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확대·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3개 광역시·도(전북, 서울, 강원)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전북은 장애인 인구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매우 높지만, 장애인 의료접근성이 낮고 지역사회자원의 연계체계가 미비해 장애인 건강권이 취약한 지역으로 센터 유치의 필요성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윤권하 병원장은 “그동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금연지원센터, 서부해바라기센터 등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의 최일선 현장을 지키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 및 시·군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장애인 기관·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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