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이 기획·연출한 ‘요만치 문화제’ 열린다
순창군민이 기획·연출한 ‘요만치 문화제’ 열린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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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요만치 문화제가 18일 열린다. 순창군 제공

 오는 18일 저녁 7시 순창 작은영화관 야외무대에서 ‘요만치 문화제’가 열린다.

 특히 이 문화제는 순창에 거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또 유수의 방송사에서 다수 프로그램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차재훈 감독이 기획하고 조순창 씨가 연출을 담당해 문화제의 독창성은 물론 구성도면에서 탁월한 솜씨를 뽐내게 된다.

 실제 연출을 담당한 조순창 씨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뮤지컬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자신의 고향으로 귀향한 조 씨는 커피사업체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문화제를 특별한 힘을 보탰다.

 모두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은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순창 중앙초등학교 아카펠라팀이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박희진 성악가와 중앙초 아카펠라팀이 이뤄낼 앙상블이 문화제를 찾은 순창군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볼귀크루와 색소폰 하모니, 순창우슴오케스트라단도 공연을 함께한다. 순창우슴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미술관 내 작은음악회를 통해 매스컴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을 보인 바 있어 그때 감동을 잊지 못한 관객들이 다시금 무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대에 마지막으로 오를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영화관과 미술관 외벽을 활용해 화려한 불빛으로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문화제가 첫선을 보이게 된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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