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지인 살해한 50대 영장
모텔서 지인 살해한 50대 영장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4.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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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텔에서 지인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0분께 남원시 동춘동 한 모텔에서 A씨가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모텔에 도착했을 때 B(44·여)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B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이날 새벽 B씨를 업고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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