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가 대형산불 발생 및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당초 15일 종료가 예정됐지만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는 전국적인 건조 특보 지속과 국지적인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완산소방서는 △산불 예방·단속 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대형 산불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과의 협업·공조체계 유지 등 특별경계 근무에 매진하고 있다.
불을 발견하거나 산불의 위험이 있는 행위 등을 발견할 경우 발생 장소와 시간, 산불의 크기, 신고자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등을 행정 기관에 바로 신고하면 된다.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산불 발생을 대비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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