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과 학부모들, 유은혜 부총리 만나 “혁신2중학교 신설 요구”
정동영 의원과 학부모들, 유은혜 부총리 만나 “혁신2중학교 신설 요구”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04.1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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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혁신도시 학부모 공지숙 외 6인은 4월 11일(목)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를 직접 만나 학부모 서명 약 3천매를 전달하면서 “혁신도시 내 혁신2중학교(가칭), 에코시티 봉암중학교(가칭) 등 2개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는 2022년도 중학교 소요학급이 91학급으로 유입 학생수에 따른 분산배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유부총리에게 “중학교 통학구내에 온빛중학교(14년 개교, 36학급)와 만성중학교(20년 개교, 24학급)가 확보되었으나, 총 60학급 규모로, 2022년도에는 24학급 규모 이상의 중학교 신설이 매우 필요하다. 또한 지금의 혁신중은 36학급이며, 학급당 36명으로 전국 최고의 불명예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의 신설은 이번 4월 17일에 중앙투자위원회가 열려 결정될 것이며, 심사위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잘 살펴 결정하도록 전달하겠다. 특히 전주시가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총사업비 50억(교육청 20억, 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학부모들과 함께 유 부총리를 직접 만나 설명한 것에 대해 “ 실무 과장은 초등학교 2개에 중등학교 1개를 원칙을 말했지만, 혁신도시 가구당 학생유발율 0.43명으로 인한 2022년도 중학교 소요학급이 91학급이어서 유입 학생수를 분산배치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에 대해 유 부총리뿐만 아니라 실무과장도 공감했다”고 오늘의 성과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와 에코시티의 학부모들은 이번 4월 17일 중앙투자위원회 움직임에 따른 신설 여부 결과에 재차 관심을 쏟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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