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기업 등 특화분야 키운다
전주 탄소기업 등 특화분야 키운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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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탄소기업과 자동차부품기업 등 특화분야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특화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은 지역 내 자생력이 부족한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는 중소기업 수요분석을 통해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의 6개 특화분야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 특화분야의 육성과 수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모집해 기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 지원 등 8개 사업에 총 4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 중점추진 과제인 융복합 지원을 통한 융합과제 발굴과 신기술 개발, 신산업 육성,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이다.

시는 기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지원, 특화분야 시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지원, 시험평가 인증지원, 디자인 개선지원, 마케팅지원, 크라우드 펀딩 투자지원, 산업간융합지원의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은 소기업은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토기업을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적극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정된 특화분야 중소기업들 중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이종산업간 융합을 통해 우수제품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산업간 융합지원과 함께 기업의 제품이나 기술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가치투자 정보제공 및 소셜 펀딩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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