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 2019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 성료
전북산악연맹 2019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 성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4.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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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악연맹이 '2019 도민 산악안전 등반대회'가 14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민, 산악동호인, 발달장애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산악연맹 제공
전북산악연맹이 '2019 도민 산악안전 등반대회'가 14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민, 산악동호인, 발달장애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산악연맹 제공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도민의 소중한 인명보호와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2019 도민 산악안전 등반대회’가 14일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민, 산악동호인, 발달장애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최근 등산객들의 안전 불감증과 무분별한 산행,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악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개회선언과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한 산악인 선서, 산악안전사고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등을 통한 도민의 소중한 인명보호, 새만금 세계 잼버리와 새만금 성공기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2부 순서인 산악안전등반대회는 강천산 일원에서 1코스(매표소-강천사-현수교-신선봉(전망대)-강천사-매표소), 2코스(매표소-강천사-구장군폭포-산상산-구장군폭포-강천사-매표소)로 나누어 실시했다.

 도민과 산악가족들은 사회배려계층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호남의 금강산으로 일컫는 강천산 일원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며, 산악안전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등산을 하면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산행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산악안전 등반대회를 마친 뒤에는 전북산악연맹 구조대원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에 대한 시연과 함께 산악가족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와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있었다.

  이번 산악안전등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27~29일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등산대회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김성수 회장은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산을 통해 도민의 건강은 물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등산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산행수칙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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