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9 제1회 추경예산 심사돌입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9 제1회 추경예산 심사돌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4.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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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대오 위원장·익산1)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올해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이 기간동안 전북도가 상정한 5천147억원에 대해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심도있게 실시할 계획이다.

 예결특위는 이와 함께 오는 17일 계수조정 등을 통해 추경예산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올해 예산은 당초 본예산 7조530억원 보다 7.3% 증가한 7조 5천677억 규모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조803억원(본예산 대비 4천51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6천185억원(본예산 대비 234억원 증가), 기금은 재정안정화 기금의 신설로 8천689억원(본예산 대비 400억원 증가)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사업과 미세먼지 해소 대책 등 생활 SOC 사업 중심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경제활력에 역점을 두고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및 시설비 반영, 대형 재정수요에 대비하여 재정안정화 기금을 도입하였으며 지역개발기금 조기상환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 본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저를 비롯한 제11대 제1기 예결위원들은 군산의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실직근로자의 재취업 기회 확보와 생활안정, 신산업 및 대체산업 육성, 청년들의 타시도 이주 등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대책 등 도민의 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하였다”며 “이번 추경예산안도 낭비성·소모성 예산은 철저하게 심사해 삭감하고 꼭 필요한 예산은 빠짐없이 편성하도록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전라북도와 소통하면서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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