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행복한 나들이 실시
전주 덕진구 행복한 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4.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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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12일 2019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에 우아2동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봄기운을 만끽하며 즐겼다.

나들이에 나선 우아2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봄기운이 가득한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 했다.

 지난달 팔복동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인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실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그 대상을 아동 장애인에게까지 확대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상관 리조트 등 근대 역사문화 관람 및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풀었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봄나들이를 통해 바깥구경도 하고 봄기운도 쐬니 기분이 한껏 상쾌해 졌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나들이를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께 즐거움을 드리고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시 한번 묵묵히 수고하는 동현교회와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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