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단장 박성신, 이하 위셋군산대사업단)이 1단계 사업 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고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위셋군산대사업단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올해 사업 지원 대상을 전북지역 여중·고생과 여대생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생 및 재취업 경력보유여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취업 졸업생 및 재취업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DB구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 사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영역도 확대한다.
특히 여중고생의 이공계에 대한 관심과 진학을 돕기 위한 이공계 진로소개, 미리가는연구실,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 진학진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여성의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여성과학 기술인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셋군산대사업단은 지난 11일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젠더혁신의 의미와 이공계 연구자의 삶’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박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인이자 선배로서 부당한 대우나 환경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젠더혁신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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