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전북수출 빨간불 대응 마련 절실
미·중 무역분쟁 전북수출 빨간불 대응 마련 절실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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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 폐쇄 등으로 꽉막힌 전북수출./전북도민일보DB
GM대우자동차 폐쇄 등으로 꽉막힌 전북수출./전북도민일보DB

 최근 악화되고 있는 전북수출이 앞으로도 미·중 무역분쟁과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응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12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농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자금 및 수출지원 설명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설명회는 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과 식품 및 뷰티 등 농생명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진공 수출마케팅, 정책자금 등 지원시책 발표와 기업인 특강, 일대일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 등이 실시됐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설명회에서 “최근 발표된 2월 전북 수출은 전년대비 급감한 가운데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속하고 있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후“앞으로도 미·중 무역분쟁과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진공은 최근 베트남 한류 열풍에 따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나, 모조품 유통 및 바이어 발굴애로 등으로 실제 중소기업의 진출이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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